2012-11-23 김성호 기자 ksh@fi.co.kr
「난닝구」「금찌」「다크빅토리」「리본타이」온라인 브랜드 대전

롯데백화점이 온라인 쇼핑몰과 손잡고 20대 전후의 영(Young)층 공략에 나서 화제다. 최근 롯데는 스트리트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등 영플라자의 파격 변신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온라인 쇼핑몰을 오프라인 매장에 참여시켜 관심을 끌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본점 9층 이벤트홀에서 ‘온라인 쇼핑몰 TOP4 대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 엄선된 「난닝구」「금찌」「다크빅토리」「리본타이」가 참여했다.
이 브랜드들은 모두 회원수 20만명 이상, 연매출 100억원 이상 규모로, 나름 잘 나가는 온라인 쇼핑몰들로 백화점 대형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상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온라인 고객의 충성도 강화는 물론, 기존 백화점 고객들에게도 색다른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캐주얼 최용화 CMD는 “3일간 행사로 1억5000만원대 매출을 일으켰다. 이 정도 매출은 일반적인 행사와 비슷한 수치로 첫 행사로 볼 때 성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객들도 브랜드명과 상품들을 보고 ‘신선하다’, ‘재미있다’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여 조만간 두 번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땐 사전 홍보와 준비를 보다 강화해 이번보다 높은 결과를 도출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각 쇼핑몰은 자사몰에서 활동 중인 피팅 모델들을 직접 매장에 참여시켜 상품 판매와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제안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쇼핑몰은 추후 매장 개편(MD)시 정식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롯데백화점에 팝업스토어로 입점한 온라인 쇼핑몰 난닝구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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