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각국이 진입하고자 하는 최대 매력 시장”

2012-11-06 이화순 기자 lhs@fi.co.kr

브라질 섬유-의류산업협회 라파엘 세르보니 네토 이사



“미스터리로 비칠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을 성장 모델로 삼고자 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양국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브라질 섬유-의류산업협회(Abit) 라파엘 세르보니 네토(44) 이사는 지난 2일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2012 한국 브라질 패션 심포지엄’ 참석차 내한한 그는, “브라질은 내수 시장이 급성장 중이며, 2010년부터 5년마다 프랑스 인구와 맞먹는 빈민층 3500만명이 중산층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국 기업들이 가장 진입하고 싶어하는 시장으로 브라질이 첫째 간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브라질 패션협회를 중심으로 2008년부터 밀라노, 도쿄, 뉴욕과 파리 등 패션중심지를 방문해 브라질 패션의 글로벌화에 힘써 오고 있다”는 그는, “다섯 번째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삼바와 카니발, 축구 강국인 브라질은 명목 GDP 순위는 세계 8위이며, 구매력 기준 GDP는 세계 7위이다. 또 2014년 월드컵 축구 개최에 이어 2016년 올림픽 개최로 지구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질의 섬유산업은 세계 5위, 의류 생산은 세계 4위, 제화는 3위, 제화 소비는 4위, 제화 수출은 1위이며, 컬러 보석과 준 보석 또한 세계 최다 보유국이다.
“5000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한국에 비해 브라질은 500년의 짧은 역사지만, 정체성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는, 한국의 R&D가 우수한 만큼, 브라질이 한국의 신기술을 배우고 교류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브라질 한인 이민은 50주년이 됐고, 거주자는 5만명에 달한다. 그중 70%가 의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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