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글로벌 패션 메카로

2012-11-01 정민경 기자 jmk@fi.co.kr

완결형 의류생산단지 ‘패션비즈센터’ 개소



우리나라 패션의 메카 동대문이 세계 패션 중심지로의 도약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완결형 의류생산단지 ‘동대문 패션비즈센터’(이하 센터)가 개소한 것.



센터는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 등으로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국내 봉제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식경제부, 서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련기관의 협력 하에 추진됐다. 2006년 지식경제부가 수립한 동대문 봉제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따라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센터를 건축하여 20년간 임대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이뤄진 1만2978㎡(3910평) 규모의 센터에는 디자인, 패턴, 봉제 등 의류 생산 업체뿐 아니라 지원 업체를 포함 총 63개 업체가 입주했다.
저렴한 임대료로 영세업체들의 입주 기회를 높인 가운데, 기획 디자인 패턴 봉제 등 의류 제조의 전 단계별 업체가 집적되어 상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 지경부는 센터를 통해 지원 기관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의류산업협회, 홍익대학교 경영연구소, 재단법인 아이패션비즈센터 등 5개 지원기관이 입주해 봉제 기술 지도, 장비 대여, 창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입주 업체 제품의 수주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를 연결하고, 구직자의 현장 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센터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개소식에서 “의류 제조업은 패션 산업의 꽃을 피우는 뿌리다. 패션 인프라가 구비되고 잠재력이 풍부한 동대문 지역이 미래 세계 패션 일번지가 되는데 있어 패션비즈센터가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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