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6 정창모 전문기자 jcm@fi.co.kr
마담포라 인수한 와이니츠 통해 우회 상장 사업 다각화
자원이 의류사업부를 분할해 ‘제이더블유엘’이라는 회사를 설립한다. 자원은 자원 재생 관련 업체로 철스크랩 생산이 주 사업이다. 하지만 원래는 ‘마담포라’를 전개하던 여성복 전문 업체였다.
2007년 아이니츠로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IT 관련 분야로 사업이 확대되어 사명도 아이니츠로 변경했다. 이후 2010년 자원 재생 업체인 가람이 아이니츠를 통해 우회 상장하면서 현재의 자원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제이더블유엘(가칭)은 자본금 15억원 규모로 의류 사업만을 전담한다. 분할 방식은 물적 분할 방식으로, 분할되는 회사가 존속하면서 설립되는 회사 발행 주식의 100%를 보유하고, 분할하며 설립되는 제이더블유엠은 비상장법인으로 유지된다. 분할 기일은 12월 1일이고, 11월 29일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린다.
분할 목적은 원료 재생 사업 부문과 의류 사업 부문을 분리하여 각 사업 부문 별로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확립하여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여 경영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2011년 결산 기준으로 의류 사업 부문의 매출은 260억원으로 전체 매출에 17.6%를 차지한다. 올해 상반기에도 130억원의 매출에 13.4% 정도의 비율이다. 전체 매출에 그리 큰 비중은 아니다.
즉 우회 상장을 통한 경영권 확보였기에 인수 측이었던 가람의 주력 사업인 자원 재생 분야와는 전혀 다른 부분이어서, 합병 이후에도 분할 방안을 고민해왔던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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