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6 김성호 기자 ksh@fi.co.kr
박강호 점주, 「디스커버리」 4개월만에 월 매출 1억원 코 앞

“이달초부터 매출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게임은 끝났어요. 「디스커버리」는 앞으로 매출이 오르는 것만 남았습니다. 1일에 900만원, 2일에 400만원, 다시 3일에는 800만원대를 보였습니다. 그 이후부터 평일에 200만~300만원, 주말에는 400만~500만원대 매출을 꾸준히 보여 이달 20일간 매출이 7000만원이 넘습니다.”
박강호 「디스커버리」 부산 광복점 점주는 이달 10월, 오픈 4개월만에 처음으로 월 매출 1억원 달성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지난 6월에 오픈한 광복점은 첫 두 달은 「더도어」로, 그리고 본사 F&F(대표 김창수)가 글로벌 미디어 전문 채널 디스커버리사와 「디스커버리」 라이선스를 계약하면서 「디스커버리」로 간판을 교체한지 다시 두 달만에 나타난 결과다.
“지난 5월 서울 강남 직영점을 둘러 보고 서둘러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한 컬러와 디자인, 그리고 캐주얼한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이미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이 선점한 기존 시장에 그들과 동일한 콘셉의 브랜드로 론칭했다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더도어」는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 달랐고,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직감했습니다. 특히 그린·오렌지·카키 등의 컬러를 잘 뽑은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스커버리」는 실제 컬러 코디네이션이 뛰어나 상의와 하의, 세트 상품이 잘 나간다. 최근 29만9000짜리 재킷과 18만900원짜리 바지 세트 상품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박 점주는 부산 광복동에서 10년 넘게 패션 브랜드 대리점을 운영했다. 그 동안 어떤 브랜드가 뜨고 어떤 브랜드가 지는지 나름 판단력을 키웠다고 한다. 박 사장은 늘 고객은 새로운 컨셉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 늘 새롭고 독특한 콘셉의 브랜드에 관심이 많다.
“예전에 「EXR」을 선택했을 때에도 모두들 반대했지만 시장에 없는 새로운 브랜드라 과감하게 선택했었습니다.
결국 5개월만에 월 1억원 매출을 일으키며 승승장구 했습니다. 또 「옵트(OPT)」라는 진 브랜드도 10개월만에 1억원대 매출을 달성한 적 있었습니다. 「디스커버리」는 4개월만에 달성했고 신규 브랜드라 이제부터 성장만이 남았다는 생각입니다. 옷의 완성도가 보다 올라가고 신발 및 용품 등 상품이 지금보다 다양해지면 매출은 당연히 더 오르리라 봅니다.”
「디스커버리」 광복점은 부산 광복동 로데오거리 중심에 위치해 있다. 매장 앞을 지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매장으로 시선을 돌린다. 파사드를 2층까지 올려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기 때문.
F&F는 「디스커버리」의 인지도 상승을 위해 인기 스타 ‘공유’를 모델로 내세워 TV CF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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