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서체’를 상징으로,
빈티지, 럭셔리, 구리빛 컬러가 리드
세계 최고의 패션 소재 트렌드 페어인 ‘프리미에르 비죵 2013/14 가을 겨울’ 전시회가 역대 최다 전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월 19~21일 파리 빌팡트에서 펼쳐졌다.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던 참관자 수는 총 4만 6266명으로, 2012년 2월 대비 다시 증가했으며, 참가 업체 또한 31개국 742개 업체들로, 지난 2012년 2월 대비 29개 업체 증가했다. 경기 악화의 돌파구는 새롭고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며,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데 대한 패션업계의 여론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14 시즌의 컬러들은 직물 깊숙이 응축되어 신비롭고도 쌉쌀 달콤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풍부한 중랑감과 활용성, 덧입혀지거나 인체 보호를 위한 듯한 두께감, 물 흐르는 듯한 유동성, 유연함을 동반한 탁월한 스트레치, 대담하고 참신한 판타지 섞인 감촉의 직물들이 많이 선보였다. 옷의 커팅과 스타일들은 퀄리티와 창의성을 자랑했고, 실루엣은 스포츠와 엘레강스, 특별함과 일상성이 조화를 이룬다. 또 직물과 장식의 자유로운 조화로움로 돋보인다.
특히 흥분과 감동, 매직과 시간, 모험, 감각과 감정에 관한 패션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시즌 이미지는 스토리 전달의 매체인 글자, 활자이다. 과거와 미래, 현실과 판타지 등 다양한 이미지와 스토리를 내포하고 있는 다양한 서체가 시즌의 상징으로, 빈티지와 럭셔리, 풍부한 느낌의 구리빛 컬러가 전체적인 이미지를 리드한다.
컬러와 직물의 우화적인 이야기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기획의 시작은 컬러이며, 또한 변화를 주기 위한 가장 쉬운 도구가 컬러이기에, 2013/14 가을 겨울 또한 컬러를 더욱 강조한다. 특히, 화려함과 관능적인 시즌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서, 구리빛 등 비롯한 광택 있는 컬러들과 깊고 풍부한 컬러들이 더욱 눈에 띈다.
3가지 패션 스토리
시간의 이야기 Stories of time
거장의 미술품과 일상적인 현실 너머의 환상의 스케치 등, 역사적인 어제와 이상적인 미래 사이를 자유롭게 시간 이동하는 이야기. 인체에 밀착해서 본을 뜬 것 같은 형태 또는 바디에 가까운 피팅. 코르셑 라인과 보호 기능성의 대조, 칼집과 같이 약간의 여유가 있으면서 형태감이 있는 볼륨, 시대 착오적인 것을 과시하는 실루엣을 위해서, 직물의 극단적인 특징을 장려한다. 장식적인 소용돌이와 시적인 페인팅으로 판타지를 재해석하며, 어둡지만 컬러가 느껴지는 색상들로 채색한다. 시대와 스타일들이 잘라내기-붙여넣기의 키보드 작업처럼 편집되며, 여러 가지 직물이 한가지 옷에 조합되고, 부조화적인 디테일을 가져온다. 일상을 위해서, 극단적인 장식을 실생활 패션으로 가져오는 것은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빈티지’다. 소재의 주요 특징은 기모와 벨벳 효과, 장식적인 화려함과 호화로움, 고급스러움과 방패, 칼집처럼 여유감, 형태감 속에 탄력성이다.
모험의 이야기 Stories of adventure
대자연의 아웃도어와 도시가 융합된 모험의 땅. 이동과 의복에 있어서 새로운 방식으로 탐험한다. 액티브 스포츠와 패션의 새로운 관계를 개발하며, 아웃도어와 판타지를 연결하고, 도회지적인 우아함과 워크웨어의 하이브리드를 창조한다. 새로운 실루엣들은 레이어링, 편안한 방모 위의 보푸라기들, 고기능성의 합섬들, 깃털과 같이 가벼운 직물들, 보호기능성의 두꺼운 직물들로 구성된다. 첨부된 장식은 메이저 패션 의류를 위한 것으로, 번진 효과, 코드화, 암호화되고, 아라비아 숫자로 씌어지며, 캐머플라지 등 심볼 또는 자연의 모방 등이 영감의 대상이다.
소재의 주요 특징은 중량감 넘친 브로드클로스, 코튼과 데님, 밀도감 있는 실크 효과의 직물들의 ‘고품질’, 천연-합섬, 장식-평직의 ‘양면성과 대조’, 스포티한 울, 기술적 처리와 고기능성의 카딩 퀄리티, 부드러운 방모와 니트, 거친듯한 외관, 꼰사와 쉬네 얀 직물의 길들여진 자연미, 멀티 컬러감과 번짐 효과의 트위드, 방모, 정밀하고 기하학적인 격자, 기호와 숫자화, 도안화된 물결·나무결 효과 조직, 대리석 또는 꽃무늬 캐머플라지, 사진-그래픽, 콜라쥬 등을 꼽을 수 있다.
감각과 감정의 이야기 Stories of feeling
관능적인 유혹이 감각과 감정, 모든 관심의 핵심에 놓여진다. 막연하고 희미한 현실들을 벗어나서, 잠깐 낮잠을 자듯이, 일그러지고 겹쳐진, 다중 차원적인 거울효과의 초현실적인 유희, 사이키델릭한 왜곡 효과의 환상을 생각한다. 크리미, 거품, 시럽과 같은 효과의 직물들의 촉감적인 즐거움에 환호한다. 섹시하면서도 기품 있고 정숙한 의류들을 위한 관능적이며, 부드럽고, 섬세한 직물들은 바디를 은밀하게 감추거나 드러낸다.
정교한 커브들, 무겁지 않은 중량감, 흐르는 듯한 유동성, 약간의 외설스러운 터치는 바디 볼륨을 감싸는 듯한 실루엣을 구성하며, 의류의 슬릿 또는 바디를 노출 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더욱 강조된다.
소재의 주요 특징은 유연한 펠트, 크림 같은 몰스킨과 벨벳, 스쿠버 스타일의 선을 이루는 본딩 직물들, 멀티-레이어링의 속이 비치는 직물 등 ‘감싸는 두께감’, ‘밀도 있고, 물흐르는 듯한 유연한 직물’, 울과 모헤어, 레이스와 니트, 깃털, 젤리처럼 광택나는 ‘관능적이며 부드러운 직물’ , 베일에 가려진 듯한 장식 등이다.
시즌 스페셜은? 이브닝·파티웨어 & 워크웨어
마켓과 바이어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니즈를 리드하는 ‘프리미에르비종’이 이번 시즌 준비한 스페셜 맵은 ‘이브닝 & 파티웨어 직물(EVENING & Party)’과 ‘작업복 직물(WORKWEAR)’이 주제였다. 이브닝 & 파티웨어 소재는 최근 유행하는 레드 카펫 실루엣과 연예인 스타일 등의 트렌드에 맞추어 진 것. 데이&나이트 모두를 위해서 강조된다. 다양한 장식 소재, 모피 & 모피효과, 광택 등. 포인트는 유니크한 노하우 찾기. 특별함을 강조하는 얀에서 시작해 조직, 패턴, 다양한 가공을 너머, 특별한 스타일로 연결된다. 고기능성을 기초로 하고 있는 정통 워크웨어 소재들이 전문적인 용도 만이 아니라 캐주얼 마켓에도 영향을 준다. 목수, 정육점 근무자, 웨이터, 창고 & 상점 직원, 주유소 직원, 호스테스, 계산원, 경비원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한 전문적인 소재들이지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차별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