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YG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내추럴나인(Natural 9)을 설립했다. 합작회사의 지분은 제일모직이 51%, YG엔터테인먼트가 49%다.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공동대표의 동생 양민석씨가 맡기로 했다. 내추럴나인은 제일모직 계열사로 편입했다.
내추럴나인은 17~23세를 주 타깃으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콘셉의 종합 패션 브랜드로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론칭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내추럴나인의 ‘K 패션’ 브랜드가 제일모직의 패션 노하우와 YG엔터테인먼트의 창의성과 이미지 메이킹 전략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 K-POP의 열풍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더욱이 ‘싸이’가 소속되어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연일 급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업체로 레벨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명 K-POP 스타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 MD 상품 판매 유통망 확대, 또한 최근에 이루어진 제일모직과의 합작법인 설립까지 브랜드 파워의 강화를 통해 매출과 실적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407억원의 매출과 7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실적을 올렸는데, 올해 하반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4%, 171%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등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