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4 김하나 기자 khn@fi.co.kr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이 함께하는 『어라운드 더 코너』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이색적인 공간이 등장했다. 독특한 일러스트와 알록달록한 인테리어로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셀렉트숍 『어라운드 더 코너』다.
이름 대로 ‘코너’에 자리 잡은 이 곳은 큰 길을 지나거나 골목으로 들어서는 사람 모두의 발걸음을 이끈다. 카페? 장난감 가게? 소품숍? ‘정체’가 궁금한 사람들은 꼭 한번 매장 안으로 들어온다.
『어라운드 더 코너』는 판매처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숍을 지향한다. 매장에는 패션 브랜드뿐 아니라 미용·인테리어 제품 등 생활에 필요한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진열돼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구성된 매장은 곳곳마다 ‘여유’가 넘친다.
음악·책·커피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엔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앉아 ‘문화’를 나눈다. 특히 1층의 ‘카페 퍼블리크 프렌즈’는 벌써부터 손님들을 이끄는 이 곳의 키테넌트. 홍대의 유명 베이커리 ‘퍼블리크’와 로스팅 실력으로 정평이 난 ‘커피 리브레’, 수제 맥주 ‘맥파이’가 한데 모였다. 때문에 이 곳에선 빵이나 커피, 심지어 맥주를 손에 들고 옷을 구경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커피를 마시며 미팅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2층 ‘코피스(Coffice)’는 책을 읽고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어라운드 더 코너엔 ‘못 보던’ 브랜드가 가득하다. 이 곳을 운영 중인 LG패션의 리서치&컨설팅 팀이 상품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직바잉하기 때문이다. 지하 1층엔 창의적인 감각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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