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0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해외 언론·패션계 인사 450명 몰려

컨셉코리아가 지난 7일 뉴욕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컨셉코리아는 우리 다자이너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한국 패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계한희, 김홍범, 손정완, 이상봉, 최복호 등 5명의 국내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한국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주제로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뉴욕의 거리 미술, 현대무용 등을 결합한 패션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여 현지 참여인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장에는 유명 해외 언론 및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450여 명 참관해 한국 패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특히 뉴욕 패션 위크 창시자인 펀 멜리스를 비롯해 패션지 보그의 스타일리스트 필립 블러치, 뉴욕 최고급 백화점 삭스 핍스 에비뉴의 패션디렉터 콜린 셔련 등 영향력 있는 현지 패션 전문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콜린 셔련 삭스 핍스 에비뉴 패션디렉터는 “이번 컨셉코리아를 통해 한국 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한국 디자이너들의 의상은 디자인의 독창성과 소재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컨셉코리아에서는 내년 3월까지 참가 디자이너 전원에게 세일즈 쇼룸 입점을 지원한다. 현지 유통 전문가를 통해 각자의 브랜드에 최적화된 쇼룸을 추천할 계획이다. 세일즈 쇼룸은 미국 특유의 유통 시스템으로 패션 브랜드와 현지 유통업체와의 비즈매칭 및 컨설팅을 담당한다.
컨셉코리아를 주최하는 문화부 관계자는 “한류 열풍이 화장품, 패션 등 관련 산업의 수출 인프라로 기능하면서, 한류가 문화 현상을 넘어 산업 분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문화부는 한국의 문화와 패션산업의 융합 가능성에 주목하며 앞으로도 문화 마케팅과 디자이너들의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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