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로다르테」 인수할까?

2012-09-07 예정현 기자 yjh@fi.co.kr

소녀적 감성과 판타지, 매력적




미국 패션 브랜드 「로다르테」가 럭셔리 제국 LVMH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자매 디자이너 케이트&로라 멀러비가 진행하는 「로다르테」는 젊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드레스로 유명세를 더한 가장 핫한 브랜드 중의 하나.



LVMH가 「로다르테」 인수에 눈독을 들이는 것 역시 판타지와 소녀적 감성이 뒤섞인, 특유의 분위기가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 능력을 높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LVMH 의 CEO 이브로셀이 지난 시즌 「로다르테」의 런웨이 무대를 찾아, 프론트 로우를 떠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로다르테」에 대한 관심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소문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2009년 윤리적 패션 브랜드 「이듄(Edun)」 의 지분 49% 를 인수한 후 잠잠했던 했던 LVMH가 다시 브랜드 사냥에 나섰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유명 브랜드 인수에 주력해왔던 LVMH가 떠오르는 ‘젊은’ 브랜드 인수로 시선을 돌렸다는 전략적 변화도 읽을 수 있다.



케이트&로라 멀러비는 「갭」 「M.A.C」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데 최근 영화 ‘블랙스완’의 매혹적인 발레복과 LA. 필하모닉의 제의로 오페라 ’돈조반니’에 무대 의상을 제작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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