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2012-08-31  

패션업계 말말말

“SPA 시장은 매년 50% 증가하고 있어요. 그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욕구가 다양해진거죠. 발랄함과 상큼함, 경쾌함을 원해요.”
-외국계 패션기업 경영자가  ‘SPA시장 전망’에 대해.



“서울시가 패션산업을 육성하려면 1회성 행사 말고, 재능있는 젊은 디자이너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부야 109’와 같은 쇼핑몰을 마련해야 합니다.”
-일본 쇼룸 비즈니스 사업가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미래’에 대해 한마디.



“우리 소재에 해외 바이어들은 열광하는데, 내수 패션 업체들은 도대체 왜 무관심할까?”
-한 수출 업체 임원이 국내 시장에서 원하는 원단을 만들고 싶은데 방법을 찾기 힘들다며 하소연.



“직원 해고 통보를 문자로 한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최근 구조 조정 대상에 포함된 A기업 직원의 울분 섞인 한마디.



“어디 좋은 남성복 브랜드 없나요?”
-롯데자산개발 남성복 담당 바이어가 쇼핑몰에 어울리는 남성복 브랜드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한두 시즌만에 결과가 나오나요. 적어도 4~5 시즌은 꾸준히 참여할 기반과 열정이 있어야죠.”
-해외 전시 비즈니스 관계자가, 디자이너들의 해외 전시회에 대한 생각이 너무 가벼워 아쉽다며.



“80년대에도 섬유 기능공 스카우트 방지법이 있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했죠. 대기업보다 나은 조직 문화와 기업 비전이 먼저 구축돼야.”
-해외 브랜드 디스트리뷰터. 대기업의 이재 스카우트를 성토하기 앞서 기업이 먼저 노력해야 한다고.



“한국은 아직 패션 변방국이에요. 해외 바이어들의 고압적인 태도를 보면 읽어낼 수 있죠.”
-해외 바이어와 미팅을 마친 디자이너의 감상.



“삼성과 애플의 싸움이 IT 업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패션, 섬유 업계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닥치면 해야지 하면 너무 늦는다.”
- 한국의류산업협회 이재길 팀장, 디자인이나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분쟁이 닥치지 않도록 업계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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