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30 김우현 기자 whk@fi.co.kr
클래식 파티·레게 티셔츠 등 콜래보 공감대 형성

패션 기업들이 마케팅이나 브랜드 가치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음악을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끈다.
패션 브랜드 전문몰 『패션플러스』(대표 박칠봉)는 최근 캐주얼 브랜드 「3QR」과 함께 스컬&하하의 디자인이 담긴 레게 티셔츠를 단독 공개했다. 이 티셔츠는 미니앨범 ‘야 만’(YA MAN)을 기념하기 위해 공동 제작된 것으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레게 정신(흑인 해방)에 따라 아프리카에 기부된다.
또 「메트로시티」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옐로우 라운지’를 함께 한다. 8년 전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옐로우 라운지는 클래식 음악·클럽 음악·영상·파인아트 등이 접목된 신개념의 클래식 음악 파티를 일컫는다.
일본 의류 브랜드인 「7UNION」은 K팝을 반영, 신인 걸그룹인 ‘디유닛’과의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 7UNION은 디유닛의 스타일에 맞는 티셔츠·바지·모자 등을 디자인하고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코데즈컴바인」도 음향기기 업체인 젠하이저와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스페셜 패키지에는 헤드폰·티셔츠·카달로그·포스터 그리고 코데즈컴바인 모델인 장근석의 음악 CD 등이 들어 있다.
패션플러스 마케팅전략팀 최수안 팀장은 “음악은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매개체” 라며 “특히 최근 같은 불경기에는 스트레스가 심해 이성적인 접근보다 감성적 소구가 소비자와의 교감에 있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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