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4
패션가 말,말,말
“섬유·패션 산업 키우겠다면 한번 화끈하게 키우시죠.”
- 이규진 서울경제 부장이 지난 23일 ‘섬유·패션 동향 점검 간담회’에서 정부 지원을 촉구하며
“패션은 이제 저부가가치 산업?”
-남성복 업계 한 사업본부장이 최근 패션 업계가 너나 할 것 없이 ‘초저가’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패션은 고부가가치 산업이 아니라고 한숨.
“국내 백화점들은 잡식성이죠.”
-캐주얼 업계 P대표가 최근 롯데를 비롯한 대형 백화점들이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자존심을 구기면서까지 동대문 시장 옷을 팔고 있는 것을 빗대어
“이젠 백화점에서 전등까지 교체하라네요.”
-캐주얼 ‘A’ 브랜드 본부장. 개당 40만원짜리 LED 조명 기구 설치 비용을 입점 업체에 전가한 상황을 비꼬며. “한 군데서 시작하니 전체 백화점이 다 따라한다”고 하소연.
“아니! 직원들이 뭘 잘못했습니까?”
- 기업 인수, 신규 사업 등으로 투자가 늘면서 회사가 어려워지자 제일 먼저 직원부터 구조 조정을 단행 한다는 것에 불만을 품은 모 패션 기업 직원이...
“2탄이 또 있습니다.”
- 본지 기사 '한국패션물류단지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기사를 읽어 본 독자가 전화를 걸어와 이 내용과 관련해서 제보할 게 많다며...
“백화점에서 자라를 왕따 시키고 있어요.”
- 이번 영플라자 MD개편으로 자라가 2층에서 3층으로 옮겨지는 것에 대해 새로 입점하는 모 편집숍 브랜드 임원.
“뚜렷한 수익 모델 없이 정부 사업 대행과 회원사 회비로 운영되는 협회가 10억이 넘는 ‘땡빚’을 내서 무리하게 사무실을 이전하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 이전한 이후 오피스 푸어가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 이후 협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 한국패션협회의 한 회원사 대표가 패션협회 성수동 이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한 마디.
“「에잇세컨즈」는 18세 발랄한 소녀 같고, 「탑텐」은 30대 후반 원숙미가 느껴진다.”
- 글로벌 SPA기업 대표이사, 국내 브랜드에 대해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