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7 김우현 기자 whk@fi.co.kr
중기중앙회, 상생협력 위원장에 원대연 회장 선임

한국패션협회가 정부 주도의 유통 분야 상생협력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9일 대회의실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납품업체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유통분야 상생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원대연 패션협회장을 선임했다. 이 날 회의에는 대형 유통점(대형마트·백화점·홈쇼핑·편의점)의 임원 13명과 중소납품업체 대표 13명, 정부 관계자 3명, 학계 4명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상생협력위원회는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 납품업체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해 오해와 갈등의 폭을 줄이는 한편, 민간 차원에서 현장 중심의 실현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연세대 오세조 교수가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방안을 주제로 남서울대 원종문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대형 유통점과 중소 납품업체간 요청 사항·대형 유통점과의 상생협력 실적 및 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 향후 분기별 회의를 통해 대형 유통점과 중소 납품업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키로 했다.
이 날 원대현 회장은 대기업 측에 “기업 철학을 갖고 동반자적 입장에서 중소기업이 역량을 쌓을 때까지 꾸준히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 측에는 “좋은 제품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하며 각자 어려움은 있겠지만 소통과 협의를 통해 작더라도 가능한 것부터 해결하다보면 크고 어려운 사항들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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