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7 김경환 기자 nwk@fi.co.kr
휴비스, 상반기 매출 6604억 영업익 343억 달성

글로벌 불황에도 불구하고 화섬 업계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적인 화섬 메이커 휴비스(대표 유배근)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화섬 산업의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 6604억원, 영업이익 343억원 등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상반기 당기 순이익은 252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올해 2/4분기에만 매출액 3237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달성, 전 분기 대비 각각 3.9%, 3.2%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 이익률 5.2%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의4.9%를 0.3% 상회한 것이며, 지난해 매 분기마다 3200억~3400억원 수준의 매출액과 분기 평균 170억원의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기록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지난 4월 이후 국제 유가의 급락과 원료가 동반 하락으로 화섬 업종이 크게 타격을 받았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불황에 강한 차별화 전략을 꾸준히 실행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휴비스는 100% 옥수수로 만들어 흙에 묻으면 생분해되는 친환경 섬유 「인지오」(사진)를 내놓은 데 이어 단섬유의 차별화율은 70%를 상회하며, 고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을 타깃으로 한 장섬유 부문도 시장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배근 대표는 “차별화 신축성 섬유 「젠트라」로 지식경제부가 수여하는 NEP인증(신제품인증, New Excellent Product)을 획득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 구조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산업용 섬유인 메타 아라미드(Meta Arami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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