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s 10 Soul’ 세계무대 정상 노린다

2012-06-20 한예지 기자 hyj@fi.co.kr

서울시, 디자이너 10명 뽑아 파리컬렉션 연계 전방위 지원



서울시는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2012 서울 10 소울 (Seoul’s 10 Soul)’ 프로젝트가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는 10명의 디자이너(사진)와 협력해 글로벌 비즈니스 정착 및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10명은 남성복 디자이너 5명(강동준, 고태용, 신재희, 최범석, 최철용), 여성복 디자이너 5명(이석태, 이승희, 임선옥, 스티브&요니, 홍혜진)으로 그 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인지도와 크리에이티브한 능력으로 세계 패션계의 기대와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들이다.



올해 ‘서울 10 소울’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선정된 10명의 디자이너들이 함께 세부 프로그램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디자이너 10명은 선정 초기부터 1:1 미팅 및 정기 간담회, 오리엔테이션 등을 통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해외 비즈니스 플랜을 공동 수립해 10 Soul 통합 쇼룸 ‘아크렉스(Acrex)’를 운영하며 현지 지원을 체계화했다. 해외 비즈니스 추진 단계부터 계약, 성과 관리까지 일원화된 해외 운영팀을 활용,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해가고 있는 것.



올해 ‘서울 10 소울’ 프로젝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지금까지의 단발성 이벤트 위주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100% 현지화 전략을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 입장에서 해외비즈니스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현실화한 프로그램으로 전면 재구성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컬렉션과 연계해 해외 언론, 바이어 등 글로벌 패션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서울 10 소울’ 디자이너 10명의 유니크한 패션 감성을 선보일 전시 기념행사도 계획중이다. 파리컬렉션 기간 중 펼쳐질 대대적인 현지 프로모션 행사로는 글로벌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이너 10명의 컬렉션 전시회, 한류 문화 콘텐츠(음악, 음식, IT) 등을 기획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패션콘텐츠와 미적 감성을 유감없이 표출하겠다는 의욕이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2020년까지 루이비통, 샤넬 등과 어깨를 견주는 국내 토종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갖고 있는 서울시는, 현재까지는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진출 도시를 확대해 해외 패션비즈니스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할 계획”이라며 “디자이너 및 패션업계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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