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 FN, 온라인 사업 강화한다

2012-06-14 정인기 기자 ingi@fi.co.kr

전용 상품개발·물량 확보 ··· 전용 브랜드까지



인동FN(대표 장기권)이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해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온라인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본사에서 30여명의 온라인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초청한 가운데 온라인채널 간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인동FN이 이비즈 사업을 강화하는데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줄 협력업체 담당자들에게 뜻을 전하는 한편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기권 인동FN 대표는 “변화하는 마켓 상황과 소비자 구매흐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통다각화에 따라 이비즈(e-biz)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2013년에는 온라인 사업에서만 매출 500억원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본사에서 온라인 유통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다. 우수한 해외 소싱 능력을 가지고 있는 본사의 강점을 활용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강화시켜 온라인 사업에 주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90년 여성복 사업을 시작했으며, 특히 2005년 상하이, 2009년 위하이 등 중국 소싱기지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직영공장을 설립하는 등 소싱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 대표는 “원부자재 구매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인프라를 갖춤으로서 경쟁사 대비 평균 30% 이상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온라인 사업에 자신있다. 특히 20여년간 여성복 사업을 통해 쌓은 인동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트렌치 코트와 원피스, 셔츠, 패딩 등 우븐 소재의 상의류에 집중할 방침이다. 환편니트와 같은 자신없는 아이템은 과감히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동은 「쉬즈미스」와「리스트」온라인 사업 정착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수립하고, 저단가, 쿠폰으로 인한 이익을 저하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의 위기 의식을 반영한 공동영업정책을 수립한다는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또 온·오프 연계를 통해 채널별 상품 테스트를 통한 상품차별화 및 판매율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확보 및 브랜드 홍보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또 직매입 및 공동기획을 통한 협력을 구축해 전용상품 활성화 기반마련을 하겠다며 온라인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인동FN은 올해 「쉬즈미스」가 230개 유통망에서 1500억원, 「리스트」가 130개 유통망에서 82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2320억원대 외형과 그에 따른 소싱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을 제대로 공략하겠다는 것이 이 회사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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