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졸업 작품 도와줘요

2012-06-08 한예지 기자 hyj@fi.co.kr

서울모드, 박춘무·강동준 등 초빙 크리틱 수업 진행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가 유명 패션디자이너의 졸업작품 크리틱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진행했던 디자이너 멘토링 수업에 이어 마련된 이번 크리틱 수업은 졸업 작품 패션쇼를 앞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업 디자이너가 비평과 조언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수업이다. 이번 수업에는 박춘무, 이석태, 강동준, 곽현주, 고태용, 윤세나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6명과 박대남 (제일모직 신사복팀), 장성암 (신원 지이크 상품기획팀), 최창숙(프리랜서 디자이너)등 패션 기업과 브랜드에서 활동중인 모델리스트가 동참했다.



수업은 학생들의 선호에 따라 15명이 한 반을 이루어 디자이너의 작업실과 학교를 오가며 진행됐다. 학생들은 작품의 테마, 스타일, 소재, 컬러 등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실제 패션쇼 경험이 풍부한 현직 디자이너들에게 전반적인 진행 과정에 대해 조언을 받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애로사항인 드로잉과 완성작 간의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방식은 일회성에 그치는 특강보다 한 차원 높은 미래지향 교육 방식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크리틱 수업에서 디자이너 윤세나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그려보라고 조언해 준다”고 말했다.



이정희 서울모드 학장은 “다양한 형태의 실무 수업으로 현장과의 간격을 좁히느데 주력하고 있다”며 “크리틱 수업을 통해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생생한 감각을 전수받고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파악해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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