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그랜드백화점 2곳 인수

2012-05-11 정창모 기자 

롯데쇼핑이 그랜드백화점 2개 점포를 인수해 롯데마트로 개발한다.
우선 그랜드백화점은 지난 4월 2일 공시를 통해 부채 상환과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롯데쇼핑에 인천 계양구 계산동 토지 및 건축물 일체를 64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도 공시를 통해 그랜드백화점으로부터 인천계양그랜드마트와 그랜드유통의 수원그랜드백화점을 총 154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그랜드유통은 그랜드백화점이 지분 71.64%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이며, 주류∙잡화의 수탁 판매업과 상품 도소매업을 주업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1999년 1월에 수원 영통지구에 백화점을 개점하여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롯데쇼핑이 그랜드백화점 및 자회사로부터 인천 계양과 수원 그랜드백화점을 모두 인수하게 된 셈이다. 그랜드백화점은 일산그랜드백화점을 비롯, 수원그랜드백화점, 신촌과 계양 신당에 그랜드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매각 금액은 우선 그랜드백화점이 보유한 계양그랜드마트가 640억원이며, 그랜드유통이 보유한 수원그랜드백화점이 9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부 가격으로는 계양그랜드마트가 798억원, 수원그랜드백화점이 매각 금액과 비슷한 900억원 안쪽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자산 재평가등을 통해 보유 부동산의 장부 가격 상승 요인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장부 가격 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하게 된 셈이다.



아무튼 이때부터 차입금 규모가 1700억원에 달하고 연간 이자 비용만 160억원에 가까워 자산 매각에 대한 고려가 지속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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