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스 '지센' 연내 상장 추진

2012-05-11 정창모 기자 

우리투자증권 주관사 선정···아이올리도 상장 준비

여성복 브랜드 「지센」으로 유명한 위비스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위비스는 2005년 2월 2일 의류 제조, 패션 유통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지난 2005년 5월 「지센(Zishen)」 상표 양수 등기를 하였으며, 2007년 6월 중국 상하이에 현지 법인인 루이비스무역(상하이)유한공사를 2010년 7월 중국 내 유통망 확장을 위하여 위비스대련패션유한공사를 설립하였다.



사업 초기 「지센」이라는 여성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후 지난 2007년 남성복 브랜드 「지센 옴므」, 그리고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지센 어반스포츠」를 론칭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1년 기준(IFRS 개별 기준)으로 매출액은 930억원이며, 당기순이익도 90억원으로 안정적 성장세와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내 현지 법인들의 사업이 아직 안정기에 접어 들지 못하고 있어 적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향후 중국 현지 법인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는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 직영 매장 등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세 개 브랜드를 합하여 매장은 230개가 조금 넘는 상황이다.



또한 위비스는 지난 4월 26일 지식경제부로부터 ‘2012년 글로벌 패션 브랜드 사업’의 9개 지원 대상 업체에 선정되었다.



위비스는 지난 5월 2일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해 우리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조만간 기업 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가능하다면 연내 상장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위비스의 지분 구조는 대표이사인 도상현 대표가 최대주주로 79%를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장을 추진할 경우 대표이사의 지분이 일부 공모 대상으로 포함(구주 매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MK트렌드가 안정적으로 상장한 이후 중견 패션 업체들의 상장 추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상장 주관사를 선정한 위비스 이외에도 아이올리(에고이스트, 플라스틱 아일랜드 브랜드 보유 업체)라는 업체도 대표 주관사를 교체하면서 상장 준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분위기에 대해 투자 기관들은 국내 시장이 명품 브랜드와 SPA브랜드로 성장세와 사업의 집중화가 이루어지면서, 기존 브랜드가 경쟁 심화로 수익성은 악화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중견 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루어지면서 지속 성장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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