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상권 팽창…임대료 천정부지

2012-05-04 김성호 기자 ksh@fi.co.kr

스포츠·아웃도어·슈즈멀티숍 등 총집결 논현역까지 확장




강남역 상권이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다.



강남역에서 신논현역을 지나 논현역까지 이어지는 대로변은 현재 패션 브랜드의 격전지로 바뀌면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경기는 헤어나지 못해 매출이 바닥을 치고 있고 부동산 비용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도 강남역 상권은 신규 패션 브랜드들의 진출이 계속되면서 패션 상권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엘빈 토플러 이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차세대 미래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패트릭 딕슨은 그의 저서 퓨처와이즈에서 미래의 도시화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그는 한마디로 미래 도시화에서 핵심 상권의 경우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몰리고 상업화가 진화되면서 갈수록 상권 강화가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즉 서울 명동이나 강남역 같은 핵심 상권의 경우 향후 더 강화되면 강화됐지 쇠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강남역 상권에 패션 브랜드 진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금강의 레스모아가 최대 크기의 강남점을 신논현역 인근에 오픈했다. 그리고 12월에는 그 옆으로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와 르꼬끄스포르티브가 직영점을 오픈했다. 그 훨씬 전에는 리복과 아디다스 오리지날 브랜드도 오픈했다.



다시 올해로 돌아와서 보면 지난 4월 27일에는 신논현역 방향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ABC마트와 EXR, 카파가 같은 날 오픈했다. 그 건너편에는 상권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가 있으며 그 옆으로 지난 3월에 F&F의 더도어와 지난 4월 5일에는 LS네트웍스의 픽포퍼먼스가 오픈했다.



그리고 지난 4월 20일에는 효성그룹의 자회사인 갤럭시코포레이션에서 전개하는 기능성 스포츠 웨어 언더아모도 가세한 것이다.



이처럼 강남 대로변은 신규 런칭 브랜드의 플래그십 숍 상권으로도 각광받으며 더욱 상권이 확대 및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상권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강남 대로변은 새로 진입하려는 브랜드가 계속해서 늘 것이기 때문에 지금에라도 강남역 상권은 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강남역 상권은 66㎡(20평 )기준으로 볼 때 보증금 2억원에 월 임대료가 1500~2000만원이 적당하다는 분석이다. 최근에 새로 나온 물건 가운데 42평대 크기의 매장이 보증금 10억원에 월 임대료는 1억원, 23평대 매장이 보증금 5억원에 월 5000만원으로 책정된 곳도 있다. 이 수치는 직전 계약 조건보다 두 배가 뛴 수치로 아직 계약이 이뤄지진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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