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소비실태조사 40대 시장 16.7% 늘어나
2006-01-14 정인기 기자 ingi@fi.co.kr
3분기 국내 의류소비, 전년대비 2.2% 증가
지난 3분기 국내 의류소비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2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2005년 3분기 의류소비실태조사(2천500가구 패널조사)’ 결과에서 외의 시장은 전 복종에 걸쳐 전년대비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전년도까지 감소 추세에 있던 아동복 시장이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내의 시장은 구입 벌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였음에도 단가하락으로 인해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2천2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40대 시장이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40대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상승해 전체 시장의 29.9%를 나타냈다. 반면 20대 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감소되어 전체 시장의 14.5%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또 이번 3분기에는 백화점 시장이 활황세를 나타냈다. 최근 할인점이 성장해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던 백화점 시장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해 전체 시장의 42%를 차지했다. 할인점은 21%에서 18%로 점유율이 낮아졌다.
한편 2005년도 전체 의류 시장은 1분기에 여성복을 시작으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다가 3분기에는 전 복종에 걸쳐 전년 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물가상승에도 2002년 3분기에 2만8천400원이었던 평균 의류 단가는 올해는 2만5천500원으로 떨어졌다.
섬산연 측은 “의류 단가 하락은 저가 수입의류 증가와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성향 확대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패션시장의 현상으로서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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