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7 김경환 기자 nwk@fi.co.kr
전문 컨설팅·생산 기업 정보 시스템 구축
국내 섬유∙패션 업계의 FTA를 활용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지난해 7월 출범시킨 ‘섬유산업 FTA 지원센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FTA 지원센터는 정부 협상 지원 시 섬유 분야의 최적의 협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기업의 애로 사항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관세 감면, 수출 증대 효과가 업계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11회에 걸쳐 실시한 교육은 2000여명이 수강할 정도로 섬유∙패션 업계 실무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EU FTA 인증 수출자 제도 요건 및 신청 절차와 원산지 관리 실무 교육 등 현장과 연계한 내용으로부터 FTA 체결국 별로 상이한 원산지 기준, 협정문 상의 세부 품목별 예외 규정에 이르기까지 원산지 관리 교육 비중을 높이고 있다.
올해에는 지방(대구, 부산) 교육을 강화하고, FTA 기초 교육과 심화 교육 두 과정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품목별로 세분화된 교육을 위해 실무 사례 중심의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한-미 FTA 섬유 생산 기업 정보 시스템’ 활용 교육 과정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원산지 검증 불이익 방지 등을 위해 국내외 권위 있는 연사를 섭외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작년 10월부터는 FTA 섬유 분야 전문 관세사를 전문 컨설턴트로 위촉, 개별 기업 맞춤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개별 기업 실무자 입장에서는 집합 교육으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총 6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영입해 ‘섬유∙패션 기업 FTA 전문 컨설팅’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12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 FTA지원센터는 관세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관세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올해에는 보다 원활한 FTA 활용역량 제고를 위해 섬유 전문 관세사를 기업 현장에 파견하여 ‘현장 밀착형 컨설팅’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섬유패션 산업 FTA 주요 사례집’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한-미 FTA 섬유 협정 상 국내 섬유 기업의 생산 정보 제출 의무 이행을 통해 특혜 관세의 안정적 수혜와 원활한 통관을 지원하고, 우회 수출 방지를 통해 우리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섬유 생산 기업 정보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섬유∙패션 산업 지식 정보 포털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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