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SSM 사업 영토 확장

2012-02-03 정창모 전문 기자 

SM마트 29개 직영점 인수…총 100개로 늘어

이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청한 SM마트와의 기업 결합 심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SM은 1998년 10월 1일 도소매업을 목적으로 경기도 파주시에서 설립되어 공산품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SM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1998년 광탄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파주지점과 문산역지점까지 지속 확대한 상황으로, 현재 990㎡(300평) 안팎의 중형 슈퍼마켓 29개 직영 점포(2011년 8월 기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협력사 직원 포함 500여명의 종업원이 있다.



이마트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에 있어 기존의 에브리데이 19개, 킴스클럽마트 53개 등을 포함하여 이번에 인수한 SM마트까지 100개의 SSM 매장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인수와 관련하여 이마트가 다시 SSM 사업 확대로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SM마트 측에서 먼저 인수 요청이 들어와서 수용한 것이며 새로운 사업장 확대가 아닌 기존 업체의 단순한 인수라고 밝혔다.



현재 SSM 사업 부문은 롯데쇼핑의 롯데슈퍼가 520개 점포를 보유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48개를 보유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09개를 보유한 GS슈퍼마켓에 이어 4위권에 위치한 상황이다.



최근 이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 강화를 위해 이마트 내 슈퍼마켓 사업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시켰다.



지난 1월 27일 에브리데이 등 슈퍼 사업의 자산과 부채를 계열사인 이마트슈퍼에 312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슈퍼는 지난해 인수한 킴스클럽마트 53개와 에브리데이 19개 등 72개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결국 이번에 인수한 SM마트의 운영 방식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히고는 있지만, 어쩌면 이마트슈퍼로 추가 흡수될 가능성도 크다.



아무튼 이번 이마트의 SM마트와의 기업 결합 심사가 최종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당분간은 SM마트의 인수 작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기존 이마트의 브랜드인 에브리데이로 변경되고 추가 매장 확대 전략으로 선회할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관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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