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는 상상 마당 '체리코코'

2012-01-31 정서아 jsa@fi.co.kr

가로수길에 오프라인 매장…외국인 관광객들도 반색



신사동 가로수길 옆 골목에 위치한 「체리코코」 오프라인 숍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외관으로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체리코코」 가로수길점은 화려한 외관 외에도 주목할 점이 또 있다.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의 달리 이 곳은 온라인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연 단순한 쇼룸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이 아니라는 점이다.



「체리코코」는’Be the Asia fashion icon’을 슬로건으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온·오프라인 시장을 석권하는 SPA 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첫 직영매장의 장소로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찾는 쇼핑 명소로 자리잡은 신사동 가로수길을 택하게 됐다.





취재차 방문한 날 역시 매장에는 일본인 관광객 2명이 매장을 방문해 쇼핑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도 「체리코코」 가로수길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매장 매니저는 “매장을 찾는 고객 10명 중 절반인 5명은 일본 관광객이고 2명은 대만·중국 관광객”이라며 “기존 사이트를 이용하던 국내 고객들 중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체리코코」 자체 제작 브랜드와 사입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동헌 대표는 “원단 사입부터 봉제까지 원가 절감을 위한 소재 발굴에 주력하고 있어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이라면서 “오는 5월에는 「체리코코」만의 중저가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별도의 디자인 전담 부서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리코코」는 2006년 론칭 후 러블리한 스타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여성 의류 쇼핑몰로 지난 2011년 매출이 전년 대비 135% 상승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함께 친절한 응대와 교환, 환불 등의 신속한 사후처리, 빠른 배송으로 고객과의 신뢰 쌓기에 주력한 결과 빠르게 업계 상위권에 올라설 수 있었다.



지 대표는 “2012년은 제품력 향상과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체리코코가 국내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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