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동대문 패션TV와 본 계약 체결

2012-01-27 김성호 기자 ksh@fi.co.kr

영(YOUNG) 층과 외국인 타깃의 패션 타운 지향



동대문이 업그레이드 된다. 바로 롯데의 동대문 진출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롯데자산개발은 동대문에 위치한 쇼핑몰 패션TV를 임차해 동대문을 새로운 한국 패션의 중심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한 첫 사업을 시작한다.



동대문은 중국, 일본인 등 이미 많은 외국인들이 찾고 있는 상권으로 이번에 롯데는 동대문 진출로 패션의 신한류(新韓流)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앞으로 건축인허가와 리뉴얼 공사 등을 통해 올 9월경에 동대문 롯데패션타운을 오픈할 예정이다. 패션TV는 지하 6층, 지상 13층 등 총 19개층 건물로 2007년 5월 준공 이후 현재 건물 전체가 미사용되고 있는 상태다.



롯데자산개발과 패션TV 관리단은 2011년 6월 일괄입점 임대차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2011년 10월에 MOA를 체결했고, 3개월이 흐른 2012년 1월 19일 본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본 계약은 지난 1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본 계약을 체결한 패션TV의 임차규모는 총 11개층(B3F~8F)에 영업면적5,200평(17,070㎡), 주차대수 200여대 수준이다. 지하 2층은 지하철과 연결된다.



전체적인 컨셉트는 ’영(Young)고객과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도심형 패션타운’으로서 영 패션관, 여성 패션관, 남성 패션관으로 이루어진 패션 디자이너 전문관을 도입하고, 국내 최대 체험형 가전매장인 디지털 파크가 입점되며, 쇼핑몰의 활성화를 위한 F&B를 특색있게 구성해 영(Young)고객과 외국인 고객들에게 명소화시킬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 임준원 운영사업부문장은 “이번 동대문 진출을 통해 패션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고 있는 젊은 패션인들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며 “롯데그룹의 30년 유통노하우와 동대문 상권의 조화로운 결합으로 뉴욕을 능가하는 동북아 패션타운 1번지로 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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