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2 김경환 기자 nwk@fi.co.kr
벤텍스∙태평직물, 섬산련 장학재단에 기금 쾌척

인재 양성을 위해 출범한 섬산련 장학재단이 섬유∙패션 업계 참여 확대로 활력을 얻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노희찬)은 지난 9일 섬유센터에서 벤텍스(대표 고경찬), 태평직물(대표 김자장)과의 업무 협약(사진)을 각각 체결했다. 고경찬 벤텍스 사장은 매년 3000만원씩 10년간 총 3억원의 출연을 약정하고, 김자장 태평직물 사장은 매년 1800만원씩 10년간 총 1억8000만원의 출연을 약정했다. 섬유∙패션 분야 전공자에게 수업료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고 사장은 “회사 주식을 팀장들에게 이미 나눠주었고 이제는 외부에 빚을 갚을 때라고 생각해 이번 장학 기금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아웃도어 스포츠웨어용 기능성 특수 원단을 공급해 왔는데, 올해에는 자체 연구소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로 확대하고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전년 대비 80%의 성장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이번 장학 사업과 연계하여 대학생들과의 멘토제를 통해 섬유 산업의 비전을 전해주고 싶다”면서 “경북 영주 공장에서 고급 핸드백용 자카드 직물을 생산, 세계적인 핸드백 브랜드에 공급해 왔다. 한눈 팔지 않고 노력하면 향후 10년은 안정적으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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