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5 정창모 기자
나노 섬유 업체인 엔티피아가 온라인 개발 업체 아이팬컴게임즈의 지분 41.88%를 41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엔티피아는 최근 실적 호전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15일 이전에 지분을 인수한 아이팬컴게임즈와 10억원 규모의 게임 ‘프로젝트 1’의 퍼블리싱 및 판권 계약을 체결했었다. 하지만 이후 채 보름이 지나지 않아 전격적으로 지분 인수를 추진했다. 게임 전문 업체인 아이팬컴게임즈는 아이돌(idol) 육성 게임 ‘프로젝트 I’를 개발하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다. ‘프로젝트I’는 유저가 프로듀서가 돼 YG엔터의 빅뱅, 2NE1 등을 가상에서 육성하는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이다.
사업성 여부를 떠나서 우선 주주 구성에 눈길이 간다. 이번에 최대주주가 된 엔티피아 이외에 2대주주가 YG엔터테인먼트로 21.8%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14.3%, 그리고 대한제당이 대주주로 있는 티에스씨앤아이가 8.1%를 보유하고 있다. 태국 최대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와 100만 달러에 수출 계약을 맺어놓은 상황이다.
매출 실적 규모는 개발 진행 중으로 미미하다. 최근까지 적자가 계속되는 상황이었으며, 지난해 9월까지 매출액 3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올리고 있다.
현재 나우콤과 퍼블리싱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게임 특성과 관련하여 YG엔터를 비롯 S사, J사와도 연예인 초상권 사용을 허락 받은 상황이다.
엔티피아는 이번 게임이 성공할 경우 매출액 300억원 정도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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