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5 정창모 기자
병행 수입·아웃렛 전문업체 프리보드 신규 지정
제이스토리가 한국금융투자협회로부터 프리보드 신규 지정을 승인 받았다. 프리보드는 비상장 주권의 매매 거래를 위해 개설된 장외 주식 호가 중개 시장이다.
제이스토리는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의 국내 병행 수입과 아울렛을 운영하는 업체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이후 해외 브랜드 제품 군 중 신발을 비롯한 스포츠웨어와 언더웨어, 비치웨어 등 수입 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10년 루이비통 그룹의 크리스찬디올사가 보유한 존 갈리아노 브랜드의 언더웨어, 비치웨어 및 갈리아노 브랜드의 신발 외에 끌로에 브랜드 등 일부 품목에 대해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2010년 기준으로 실적은 매출액 11억4000만원, 영업손실 3000만원, 당기순익 3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익성이 급증하면서 지난 2011년 반기 기준으로 4억원의 매출과 3000만원의 영업이익, 18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 및 수익 형태는 수입 브랜드 등을 신일종합시스템, 서화상혁 등 의류 도매 업체와 온라인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제이스토리는 프리보드 지정 후 투자 재원 마련 등을 통해 루이비통그룹 소유 브랜인 존 갈리아노를 포함하여 유명 브랜드의 제품 독점 판매와 판권을 확대할 계획이며, 세계 유명 브랜드의 병행 수입을 전개하여 시장의 리더로 성장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최근 병행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대기업과 패션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독점 공급 계약이나 판권 확보 이외의 또 다른 방식이다.
최근들어 이랜드가 추진하고 있는 직매입형 백화점인 NC백화점의 경우 MD가 해외에서 명품 브랜드를 직접 구매(직 소싱)해 ‘병행 수입’ 방식으로 들여오고 있다.
기존 백화점 대비 20~40% 가격은 저렴하지만, 아직 상품 구성 등 시장에 적합한 시점에 우수한 제품 공급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초기 성장하고 있는 제이스토리가 병행 수입 시장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아직은 의문이지만,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업체가 프리보드에 지정된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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