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8 정창모 기자
中 시장 진출 안정적, 올해 고속 성장 전망
최근 많은 섬유∙패션 업체들의 상장이 추진되면서, 올해에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과 제로투세븐 등 업체의 기업공개(IPO) 추진이 예정되고 있다. 우선 매일유업의 자회사인 제로투세븐이 올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제로투세븐의 지분 50%를 매일유업이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현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실적 호조가 크게 일어나면서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주주는 매일유업이 50%,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8.3%, 김 회장의 동생인 김정민 대표 16.3% 등이며, 향후 상장을 추진할 경우 예상되는 공모금액은 대략 200억~3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유아동복 전문 업체인 제로투세븐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63.9%에 달하고 있으며, 국내 유아복 시장에서 중저가 브랜드를 목표로 정부 복지 정책과 접점을 맺고 있다는 평가이다.
2011년 매출액은 2154억원으로 아가방보다 높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2009년 말 론칭한 ‘궁중비책’(유아용 한방 화장품 및 세정제)의 매출 및 수익성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1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2012년 예상 매출액은 2580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 순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유 브랜드로는 알로&루, 포래즈, 알퐁소 등의 유아동복 브랜드와 궁중비책, 제로투세븐닷컴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중국 상하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10년에 119억원, 2011년에 178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매장수도 2011년 기준 거의 150개에 달하고 있으며, 알로&루는 이미 지난해 5월 중국 100호점이 오픈되었다.
이외에도 지난해 7월 몽골에 포레즈 1호점 오픈과 10월에 베트남 알로&루 1호점 오픈 등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최근 모회사인 매일유업의 주가가 불과 2개월만에 2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투자기관들이 과도한 주가 상승과 자회사인 제로투세븐에 대한 과대 평가를 지적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계속적인 기업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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