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8 정서아 기자
기능성 갖춘 다양한 상품 젊은세대 주목

스트리트 브랜드 「스컬리즘」이 온라인 멀티숍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08년 티셔츠 브랜드로 시작한 「스컬리즘」은 이제 온라인 멀티숍에서 없어서는 안 될 브랜드가 됐다. 인다스타일·지트리트·500M·힙합퍼 등 유명 온라인 멀티숍에는 대부분 입점돼있으며 각 멀티숍 내에서도 기존 브랜드 못지 않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올 겨울 7만원대 아우터가 온라인에서 1만장이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레볼루션(Revolllu tion)’ 라인은 내피로 겸용할 수 있는 의상을 따로 출시하고 아이폰 전용 주머니를 제작하는 등 기능성을 더해 젊은 남성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신동엽 대표는 “지난 2011년은 스컬리즘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전년에 비해 직원도 10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며 의류 외에도 신발·가방·모자·양말·안경 등 상품 라인도 다양하게 구성해 토털 브랜드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스컬리즘」은 론칭 이후 브랜드의 규모를 급격히 키우며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론칭한 아이웨어는 ‘팔리는 디자인’이라는 확신 하나만으로 계절을 고려하지 않고 한 겨울에 선글라스를 출시하는 등 무모한 도전을 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가장 중요한 덧셈, 뺄셈은 뒤로하고 처음부터 미적분을 배운 셈”이라며 “지난 2년간 몇번의실수를 통해 브랜드 운영의 기본 원리를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서울에 5곳의 공장을 운영하며 대부분의 상품을 직접 생산하는 「스컬리즘」은 올해 캐주얼 정장 라인과 여성복을 론칭해 상품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신동엽 대표는 “공장의 규모는 작지만 각각의 생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에 비해 마진 조절 등이 자유롭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스컬리즘 간판을 내건 단독 매장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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