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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인물 / 대통령상 수상한 이해옥 두리텍스타일 사장
“유가 인상과 내년 초 쿼터제 폐지 등으로 국내 섬유업계는 고사상태에 빠질 위험에 놓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섬유업체들의 적극적인 상품 개발과 영업 마인드가 결합되야 한다.”
지난 11일 섬유의 날에 대통령상 표창을 받은 두리텍스타일 이해옥 사장의 일침이다.
이 사장은 “섬유산업을 사양산업으로 치부하고 뒷전으로 생각하는 정부의 안일한 태도에 소외감을 느끼는 섬유인이 많다”며 “수출 산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섬유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섬유인들도 오더베이스의 소극적인 영업에 머물러서는 안되며, 상품의 기획력을 높여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두리텍스타일은 기획력 있는 셔츠지 컨버터 업체로서 정평이 나있다.
올해 대나무, 콩 등 다양한 신소재 개발과 더불어 새롭게 출시한 패턴만도 300여가지. 매년 매출액의 6%가량을 재투자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주, 일본 등 고급소재의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을 늘려갈 계획.
사장은 한국소재협회 회장으로서 “이미 국내에도 해외 유명브랜드 못지않은 고품질의 소재들이 많이 있다. 이들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와야 한다”며, “올해 소재협회의 가장 주요한 사안도 유망소재업체의 해외 진출지원이었다. 내년에는 홈텍스타일 해외 시장에 국내업체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