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9 정창모 기자
출산 장려 덕 유아복 주가 뜬다
최근 국내 정치와 관련된 테마나 이슈로 아동복이나 유아복 업체들의 주가가 거의 날마다 오르고 있다. 최근까지 국내 유아복 시장의 1위는 역시 아가방앤컴퍼니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승세인 매일유업의 자회사 제로투세븐이 상위 랭킹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제로투세븐은 매일유업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유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지분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어 100% 자회사나 다름없다. 이어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해피랜드에프앤씨가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령메디앙스는 부동의 2위 자리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유아복 시장은 비교적 성장세다. 우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제로투세븐의 경우 올해 2100억원 이상의 매출 목표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아가방의 경우 3/4분기까지 경영 실적 공시를 통해 보고한 1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에 그쳐 2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해프랜드F&C도 최근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 보령메디앙스도 최근 유아복 시장의 확대를 통해 지난해 59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이보다 조금 증가할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보령메디앙스의 경우 3/4분기까지 21억원의 영업손실과 1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이외에 최근 국내 브랜드 ‘컬리수’를 보유한 드림스코를 인수한 한세실업의 경우도 ‘컬리수’와 ‘토리아드’ 등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400~5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국내 유아복 시장은 성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여진다. 더욱이 정치적인 테마와 맞물려 투자 시장에서 보령메디앙스의 경우는 지난해 말 대비 10배, 아가방앤컴퍼니는 8배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 실적과 수익성이 크게 하락한 매일유업도 계열사인 제로투세븐의 실적 호전으로 주가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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