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코리아 위상 세계에 외친다

2011-12-01 한지형 기자 hjh@fi.co.kr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7번째 수상자 최유돈·최철용



제일모직(대표 황백)이 삼성패션디자인펀드(이하 SFDF)의 일곱 번째 수상자로 디자이너 최유돈(사진 왼쪽)과 최철용을 선정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11월 29일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창작활동 장려 차원에서 후원금 10만 달러를 수여, 대내외 홍보 등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SFDF는 제일모직이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신진디자이너를 발굴, 한국 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한다는 취지 아래 2005년 설립한 후원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두리 정, 리처드 채, 임상아, 정욱준 등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번 SFDF의 일곱 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디자이너 최유돈은 여성복 브랜드 「유돈 초이(Eudon Choi)」로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밀라노, 뉴욕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유돈은 영화배우 시에나 밀러의 패션 브랜드 「Twenty8Twelve」와 「All Saints」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지난 ‘WGSN 글로벌 패션 어워드’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을 받은 신진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상인 ‘이머징 탤런트 프라이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디자이너 최철용은 프랑스 파리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밀라노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소재의 다양성 및 컬러의 활용이 우수하고, 디자인 디테일 등이 뛰어나 기본기가 탄탄한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이무영 제일모직 SFDF 사무국 팀장은 “SFDF는 일회성 후원금 지급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상자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 과정을 충실히 지켜보는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재 양성을 통해 한국 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하는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FDF는 이번 수상자 발표 및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 새롭게 재정비한 로고와 심볼을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와 심볼은 세계 무대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펀드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세계 무대를 상징하는 지구를 뜻하는 원 안에 패션을 상징하는 단추의 모양을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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