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한국 패션의 미래를 건다”

2011-12-01 한지형 기자 hjh@fi.co.kr

‘제 29회 대한민국패션대전’ 대상에 홍대 김아름씨



대한민국 패션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신인 디자이너들이 선정됐다.
지난 11월 30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한 ‘제29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각계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려한 런웨이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 총 28명의 디자이너 중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의 영예는 김아름(26, 홍익대)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머리 모양새’라는 주제로 한류의 양면성을 가체머리에 비유, 창조적인 시각과 자유로운 소재 활용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 씨는 상금 2000만원과 파리 에스모드 1년 유학의 기회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외에도 11개 부문의 디자이너들을 선발, 총 12개 부문의 입상자들에게 6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지식경제부의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잠재력 있는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에 총 500여 명이 지원했고, 이후 6개월 간 디자인맵, 실기, PT, 실물 의상 및 면접 등 4차례 심사를 거쳐 총 28명의 신인 디자이너를 선발했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 패션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의상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PT심사를 신설, 독창성과 함께 대중성 및 상품성을 평가하는 변별력을 더했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그간 패션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수많은 인재들이 ‘대한민국패션대전’을 통해 발돋움하며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 패션산업을 이끌고 있다”면서 “패션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실력있는 신인 디자이너들이 꾸준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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