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테마형 패션 쇼핑몰 탄생

2011-11-24 김성호 기자 ksh@fi.co.kr

11월 11일 오픈 ‘퍼스트빌리지’ 매출 폭발적

지난 11월 11일 아산시 둔포면에 테마형 패션 쇼핑몰 퍼스트빌리지가 문을 열었다.
첫 날 금요일부터 이어지는 주말까지 주변 일대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차량들이 몰려 성공적 오픈이 이뤄졌다.



자루i(대표 이남욱)에서 전개하는 퍼스트빌리지는 도심과 떨어져 입점 브랜드마다 매출이 나오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3일간 1400대가 동시 주차 가능한 주차장에 차량으로 가득하고, 매출 또한 브랜드별 일 평균 800~900만원 대를 보여 성공 포문을 활짝 열었다.



입점한  56개 브랜드 가운데 오픈 후 3일간 대표적으로 폴햄이 2500만원, EXR 4000만원, 휠라 8000만원 대를 기록했고, 주력 브랜드인 나이키는 무려 3억 8000만원 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보였다.



퍼스트빌리지의 실제 그랜드 오픈은 2012년 2월이다. 총 140개 가운데 이번에 56개 브랜드만 오픈한 상태로 K2·블랙야크·네파·라푸마 등의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 굴지의 여성복 브랜드, 그리고 카페·레스토랑· 휴게 및 놀이시설 등의 프로방스 스타일의 대규모 고객 편의 시설이 모두 내년 2월 오픈이다.



퍼스트빌리지 이현풍 MD본부장은 “이번에 오픈한 매장 면적은 전체 면적으로 볼 때 1/3도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600평 규모의 스포츠 멀티숍인 ‘I am sports’와 패밀리 레스토랑, 글로벌 SPA브랜드뿐만 아니라, 쇼핑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프로방스가 모두 내년 2월에 오픈이 확정돼 있다”고 밝혔다.



석진현 아산점 점장은 “첫 주에 이어 그 다음주까지 높은 매출을 보여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브랜드 관계자까지 모두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향후 지역 라디오 광고, 상품 전단지, 버스 랩핑 광고 등 충청권 일대에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쳐 매출을 계속해서 상승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 패션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테마형 쇼핑몰로 신세계의 첼시아울렛이 유일했었다면 이제는 퍼스트빌리지도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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