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와 상생이란 이런 것

2011-11-24 한지형 기자 hjh@fi.co.kr

롯데쇼핑, 화재 난 박홍근홈패션에 4억 쾌척



박홍근홈패션(대표 조규석)과 롯데쇼핑(대표 이철우)이 지난 11월 18일 경기도 포천 박홍근홈패션 공장 화재 복구 현장에서 만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롯데쇼핑 이철우 대표 외 상품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달 화재로 전소된 제1, 2 공장 재건 현장을 돌아보고 박홍근홈패션 측에 동반 성장 기금 4억원을 전달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사 대표는 제 3 공장의 생산 현장을 둘러 본 후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역경을 함께 극복하자는 뜻을 담아 30년 지기 협력 업체간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박홍근홈패션 조규석 대표는 “한 달 전 화재로 공장 2개 동이 전소되는 등 37억원 상당의 큰 피해를 입었다”며 “그러나 전 직원이 비상 근무 제제로 돌입해 화재 2주 만에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화재 후 정상화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을 전달했다.



이에 롯데쇼핑 이철우 대표는 “박홍근홈패션이 오랫동안 변함없는 최고의 품질로 상품을 만들고, 롯데백화점이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기본을 지킨다면, 바로 그것이 두 기업의 상생”이라고 고객 제일 주의를 강조했다.



한편 박홍근홈패션은 1979년 한국 최초 텍스타일 디자이너 박홍근 선생에 의해 론칭됐으며,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이래 매년 침구 부문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한국 최초의 홈 패션 브랜드다.



서울대 서양학과를 졸업한 화가이자 텍스타일 디자이너 박홍근 선생은 ‘침구도 패션’이라는 모토로 국내 최초로 디자인 개념을 침구에 도입해 홈패션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 현재 박홍근홈패션은 42개 백화점과 100여 개 대리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애틀란타와 뉴욕에도 각각 지사를 설립,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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