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3 정인기 기자 ingi@fi.co.kr
‘프레타포르테 부산’ 마뉴엘기발 오프닝쇼 주목

내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 S/S 컬렉션’이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들을 중심으로 한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과 대학 패션 페스티발, 부산 국제 섬유패션 전시회 패션쇼 등 부산지역 패션쇼를 일원화함으로써 지역 내 관련 산업의 저력을 함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프닝 무대에는 파리지앵의 자유로운 감성을 패션을 통해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 디자이너 ‘마뉴엘 기발’의 작품이 소개돼 패션쇼를 찾은 많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미경, 최복호, 김철웅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다양한 콘셉트 아래 차례로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개막식에는 허범도 부산시 정무특보를 비롯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박상민, 공현주, 강동호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 출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보대사로 부산을 찾은 영화배우 박상민씨는 “부산이 글로벌 패션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게 돼 기쁘다” 며 “홍보대사로서 프레타포르테를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또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탤런트 공현주씨는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 문화와 패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 프레타포르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국내 유일의 국제 컬렉션인 부산 프레타포르테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자랑스럽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산지역의 패션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가한 ‘대학패션 페스티발’에는 개막 행사로 예비 디자이너를 꿈꾸는 10개 대학 학생들의 연합 패션쇼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학생들은 풍부한 상상력과 재기 넘치는 콘셉으로 프로패셔널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부경대와 부산대 학생들의 단독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행사 둘째날인 12일에는 중국 항주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마송야와 일본 후쿠오카에서 활약하는 세이지 아마모토의 패션쇼 및 이영희와 한승수, 정영원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 영산대, 동아대, 신라대 패션 관련 학과 학생들의 작품도 무대에 올려져 예비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뽐내기도 했다. 부대 행사로는 뷰티 전문가 고지혜씨의 2012 S/S 헤어&메이크업, 코디네이션 등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은 부산시가 매년 패션 도시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고 패션 비즈니스 창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패션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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