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패션문화가 세계 지배할 것”

2011-10-13 정인기 기자 ingi@fi.co.kr

AFF 한국총회, ‘New Asia’ 캐치프레이즈 글로벌화 긴밀 협의



아시아패션연합회(Asia Fashion Federa tion; 이하 AFF) 한국총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대구에서 ‘New Asia’를 캐치프레이즈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04년 서울총회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최국 한국 대표인 원대연 한국위원회 회장을 비롯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6개국 대표와 회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열의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한국총회는 대구패션페어 기간 중 개최됨에 따라 대구컬첵션과 비즈니스 전시회 등과 함께 패션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지난 12일 저녁 개막식에서 원대연 회장은 “AFF는 아시아 패션 문화를 세계에 전달하기 위한 모임이며, 세계 패션의 중심이 유럽과 미주를 지나 빠른 시일 내 아시아로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New Asia’를 이번 총회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 김연찬 대구시 부시장은 “패션 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서 아시아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각국 회원사들이 상호 협력해 실질적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각국 회장단 회의에서는 △회원국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 웹사이트를 개설하기로 하고, 다음달 15일까지 태국 대표에게 자료를 전달하기로 했으며 △디자이너 간 교류 활성화 △회원국 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미팅을 진행하고 △다음 총회는 2012년 7월 중순 도쿄컬렉션(JFW) 기간 중 개최하기로 하는 등 4개항에 대해 합의했다.



개막식에 이어서 6개국 대표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개최됐다. 각국 디자이너들은 전통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각국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AFF는 지난 2003년 한·중·일 3국 대표가 모여 출범했으며 이후 6개국으로 회원국이 늘어났다. 한국은 지난 2004년 서울총회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가츠히코 히라이 일본위원회 회장, 중국 슈 바오옌 중국위원회 부회장, 데이비드 왕 싱가포르 위원회 부회장, 슈키 콩피얀 태국위원회 회장을 비롯 각각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회 2일째인 13일에는 포럼과 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졌다. 포럼에는 여은아 계명대 교수가 ‘2011 한국 패션산업의 변화와 도전’을, 안동진 영텍스타일 전무가 ‘이것이 한국 텍스타일의 미래다’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또 13일 저녁 폐막 만찬에는 스크린 댄스 무용 영화와 한국 전통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곁들여지는 등 아시아 패션인들의 축제의 장을 연출하며, 석별의 장을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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