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스탠다드가 세계 지배할 것”

2011-10-07 한예지 기자 hyj@fi.co.kr

패션協, 조동성 서울대 교수 초청 경영조찬세미나



“미래에는 아메리카 스탠다드가 아닌 차이나 스탠다드가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 입니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5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조동성 서울대 교수를 초청, 패션업계 경영인 및 디자이너, 섬유업계 대표,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한국패션협회는 한국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재고와 회원사간의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그 동안 김문수 경기도지사,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차동엽 신부 등 패션계 및 산업계에서 명망이 높은 인사를 초청하며 경영조찬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패션업계에 더 많은 정보 전달의 기회를 제공하고 패션업계와 섬유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교류의 장으로 활용코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조찬 세미나와 전략적으로 제휴하여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시장의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은 단순한 가공 생산기지가 아닌 제2의 내수시장이자 브랜드 진출 전략지역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성장에 힘입은 중국 시장의 급부상은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시장의 성공적 진출은 기업의 필수 조건으로 매년 10%대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13억 중국 의류 패션 시장의 존재는 한국패션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의 대상이 될 것” 이라고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한국의 경영대가” 1위로 명성을 떨치는 서울대 경영대 조동성 교수를 연사로 초청하여 “New China, New Global Standard”를 주제로 국가경쟁력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연사가 몸소 체험하고 연구한 중국 사회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 창출의 메시지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동성 교수는 13억 인구, 한국의 93배 면적, 7000년의 역사와 4000년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중국을 경쟁자이자, 고객이자, 파트너이자, 이웃사촌이자, 친척으로 정의하고 한국이 새로운 미래의 글로벌 스탠다드인 중국과 협력하여 동북아 지역을 세계 최고의 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보자고 제언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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