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9 정창모 기자
케이비물산(구 일경)이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언더웨어 및 생수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케이비물산은 지난 9월 20일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태진인포텍과 포괄적 사업 제휴에 관한 협력 등 양사간에 전략적인 제휴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태진인포텍은 SI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SSD를 기반으로 하는 서버 스토리지 전문 업체로 반도체 기반 서버∙스토리지의 핵심 원천 기술을 보유 하고 있으며, 국책 사업인 국가 성장 동력 사업에 선정(그린IT) 및 국책 연구 기관 공동 개발 사업인 NGS(차세대 반도체 스토리지) 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을 통한 안정적 사업 확장과 기술 개발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결산 기준으로 매출액은 140억원이고, 순이익은 18억원 정도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성장을 하고 있다. 총자산은 178억원이며, 부채 비율도 50% 미만으로 SI 업체로써는 재무 구조도 매우 안정적인 상황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전략 제휴와 관련하여 케이비물산 관계자는 “태진인포텍이 보유한 DDR 메모리 기반 저장 장치 기술 등을 포함한 사업을 확대할 것이며, 다양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태진인포텍과 합병 및 구주 인수 등의 M&A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양사의 합병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케이비물산은 수익 구조가 악화되면서 여러 차례의 최대 주주와 대표이사 변경을 겪어왔다. 의류 전문 제조 업체에서 의류 및 생수 등 유통 업체로 변모한 이후,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업이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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