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수익구조 개선 작업 착수

2011-09-22 정창모 기자 

인디에프가 수익 구조 개선에 나섰다.



인디에프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메이폴」 사업 부문을 계열사인 에스엔에이시스템에 39억3000만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양도를 통해 인디에프에 수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도하는 「메이폴」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47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 중 3.92%를 차지한다. 또 2010년 결산 기준 119억1500만원에 5. 25%의 매출 비중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감소한 모습이다.



「메이폴」은 최근 몇 년 동안 사실상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또한 이번 양도되는 부문의 자산 액은 68억500만원으로 총 자산 대비 2.9% 수준이며, 부채 액도 28억7500만원으로 2.0% 수준의 아주 작은 금액이다.



결국 수익성이나 매출 규모가 작은 브랜드의 정리를 통해 주력 브랜드로의 집중과 효율성 개선 효과가 예상될 수 있다.



인디에프의 이러한 사업 구조 개편은 최근 계속되는 실적 악화로 보여진다. 2010년 말 기준으로도 영업 이익 25억원을 기록해 직전 년 대비 53.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55억원으로 적자 폭이 늘었다. 이러한 현상이 올 상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판관비 등 비용 증가 요인으로 영업손실이 8억 원이 발생해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올해 초 대표이사 변경에서부터 브랜드 리뉴얼 등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과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8월 17일 이사회를 통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소재 부동산을 처분키로 결정했다. 처분 목적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다. 매각 예상 금액도 650억 원 전후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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