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9 정창모 기자
윈디클럽·매그앤매그 이어 잡화 브랜드 '미타' 론칭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의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한 동양이 여성 잡화 브랜드 「미타(mitaa)」를 론칭하고 패션 사업을 강화한다.
건설이 주력인 동양메이저와 가스오븐랜지 등이 주력이었던 동양매직이 합병한 동양그룹이지만 이미 예전부터 섬유나 패션 관련 사업은 운영 중이었다.
우선 계열사로 한일합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에서 패션 부분의 경우 그리 작은 사업 규모는 아니다.
윈디클럽 등을 통해 매출 규모도 올해 상반기만 1000억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기업 매출의 27% 수준으로 주요 사업 중 하나다.
기존의 주력 브랜드인 캐주얼 ‘윈디클럽’을 3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하여 올해 초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콘셉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되고 있는 「매그앤매그」도 있다.
최근에 기업 내 지배 구조를 정리하고 합병하면서, 신규 사업 부문을 단계별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패션 부문에서 여성 잡화 브랜드 「미타」를 신규로 출시한 것이다.
주요 고객 층은 30~40대 여성 층인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30~40대 여성 패션니스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홈쇼핑 브랜드들과 차별되는 도시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맞춰 출시됐다”면서 “양 가죽 등 고급 소재 사용을 한 제품으로 구성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자인 부문에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잘 알려진 우종완씨를 영입해 감각 있는 터치와 디렉팅을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을 통해 「미타」를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미타」는 우선 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9월 3일 CJ오쇼핑을 통해 론칭했으며, 동양의 멀티 셀렉트 숍 `매그앤매그(www.MAGNMAG.com)`에서도 판매된다.
동양은 이번 여성 잡화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패션 부문을 회사의 신규 수익 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까지 건설 경기 부진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였지만, 우량한 동양매직과의 합병으로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합병으로 총 매출 규모도 1조원에 육박해 사실상 신규 의류 브랜드 론칭에 소요되는 자금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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