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오, 자회사 리테일에셋 합병

2011-08-29 정창모 기자 

의류 패션 업체인 에스티오가 자회사 더리테일애셋을 흡수 합병한다.



이번에 흡수되는 더리테일애셋은 에스티오의 100% 자회사이며, 의류 도소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합병 비율은 100% 자회사에 대한 흡수 합병이므로 에스티오:더리테일애셋=1:0이다. 합병 기일은 10월 24일로, 채권자 이의 제출 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 목적을 유통비 개선 극대화를 통한 영업이익 제고, 법인격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실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라고 밝혔다. 결국 불필요한 유통 비용이나 별도 법인 운영으로 발생되는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으로 보여진다.



에스티오와 비슷한 사례가 중소 패션 의류 업체에서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캐주얼 전문 업체인 코데즈컴바인도 패션 의류 제조와 유통업을 하는 피제이리테일을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일 LS네트웍스는 일본 최대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국내 운영사인 오디캠프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중견 의류 업체나 패션 업체들은 실질적인 운영 효율을 위해서 계열사 합병 및 사업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여지고 있다.



우선 지난 7월 말 에스티오가 자회사의 합병을 추진한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최근까지 3000원 선 전후이던 기업의 주가가 8000원 선을 넘게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량 자회사 합병이 효율성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겠지만 이렇게 주가 폭등으로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면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보다는 시장 이슈와 루머에 따른 일시적인 주가 상승으로 보여진다.



올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4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9억원으로 67%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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