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NC백화점 강서점 9월 오픈

2011-08-26 최은시내 기자  

수수료 거품 뺀 직매입 방식…2000억 공사비 투입



이랜드가 내달 29일 강서구 등촌동에 NC백화점을 오픈한다. NC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의 입점 수수료 방식이 아닌 직접 구매를 통해 수수료의 거품을 제거한 직매입 백화점이란 점에서 차별화된다. 직매입 시스템은 이랜드가 지난해 6월 가든파이브에 국내 최초로 선보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서점은 이랜드가 설계에서 인테리어까지 모든 공사를 직접 맡아 지은 첫 유통점이다. 2000여 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지하 7층, 지상 10층의 규모를 갖추었다.



연면적 10만9904㎡(3만3000평), 영업면적 6만㎡(1만8000평)으로 이랜드 그룹의 40개 유통점 중 최대 규모이면서, 서울 서남권 지역 전체로도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도림역 디큐브 백화점에 이어 세 번째다.



강서점에는 국내 최대 규모(2300㎡∙700평)의 명품 편집숍 「럭셔리 갤러리」가 들어선다. 여기에는 토리버치, 페레가모 등 유명 구두 브랜드를 판매하는 제화존이 대형 규모로 꾸며진다. 또 스포츠 편집숍「스포블릭」가 150평 규모의 메가숍 형태로 들어서며, 생활용품 전문매장 「모던하우스」도 가구 비중을 크게 늘려 2650㎡(800평) 규모로 구성돼 다른 백화점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과 문화 공간 구성에도 중점을 두었다. 강서구가 유아와 아동 인구가 높은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코코몽 키즈랜드」를 8~9층에 복층으로 꾸몄다. 이곳에 범퍼카와 10m 높이의 대관람차 등의 놀이시설을 갖추고 캐릭터 퍼레이드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센터는 한 학기당 6000여 명이 동시 수강할 수 있으며 유아동 전용 체육시설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유아 놀이방도 갖추었다.



또한 2000㎡(600평) 규모의 하늘정원에서는 야외 음악회 등 정기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NC백화점 강서점은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쇼핑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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