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5 한지형 기자 hjh@fi.co.kr
‘서울패션위크’ 10월 17~22일 컬렉션·페어·PT쇼 등 다채
‘2011 추계 서울패션위크’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과 참가 디자이너 명단이 확정 발표됐다. 2012년 S/S 컬렉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추계 서울패션위크는 총 6개 프로그램에서 50명 이상의 유망 디자이너들이 쇼를 선보이며,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국내 패션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패션위크의 메인 행사라 할 수 있는 쇼 프로그램은 기존 서울컬렉션, 패션테이크오프, 제너레이션 넥스트에 올해부터 새롭게 ‘프레스티지 디자이너’와 ‘내셔널 브랜드’를 추가해 한층 세분화하고 있다.
프레스티지 디자이너는 패션산업에 기여도가 높은 시니어급 디자이너를 위한 것으로, 별도의 심사 절차없이 서울컬렉션에 참가할 수 있어 다른 디자이너들이나 내셔널 브랜드와 차별성을 두었다. 참가 자격은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독립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거나 2000년부터 2011년 춘계 행사까지 서울패션위크 참여율이 70% 이상이어야 하며,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한다. 프레스티지 디자이너는 총 4회까지 참가비 없이 참가 가능하며, 5회째부터는 의무적으로 참가비를 내야한다.
내셔널 브랜드는 여성복 및 남성복 브랜드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2011 춘계 때까지 서울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던 것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 신설했다. 참가 자격은 △국내 매출액 500억원 이상 △직원수 100명 이상 △국내 유통현황 40개 이상 △모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수 최소 2개 이상 등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디자이너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실험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프리젠테이션 쇼는 장소를 옮겨 SETEC 주차장에 마련되는 텐트형 무대에서 진행된다. 현재 총 7명의 디자이너가 선정된 상태이며 추가 모집을 통해 5~6명을 더 뽑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추계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 페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트레이드 쇼 ‘ENK’, 싱가포르의 유명 트레이드 쇼 ‘블루프린트’ 등 해외 전시회에서 부스 참가로 홍보 및 상담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또 뷰티업체 10개가 참여하는 ‘뷰티위크’, 미래의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패션 전공 학생들의 미니쇼를 볼 수 있는 대학패션위크, 경매, 바자회 등 여러 가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2011 추계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며 서울패션센터가 주관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학여울역 SETEC과 강남역 인근 삼성 딜라이트에서 개최된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