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횡령 등 혐의 검찰 조사

2011-08-11 정창모 기자 

코데즈컴바인은 횡령·배임설 조회 공시 답변에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서 수사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데즈컴바인(구 예신피제이)은 지난 해 초 불거진 부부간 경영권 분쟁을 작년 10월 끝냈다.



그 당시 부부간 합의로 일체의 소송이 취하되면서 박상돈 회장이 경영권을 확보해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이후 대규모 유상 증자 및 피제이리테일과의 합병 추진 등 기업이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8월 1일 검찰이 코데즈컴바인 본사를 압수 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데즈컴바인은 회사 돈을 빼돌릴 이유가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우선 이번 압수 수색과 관련한 영장 발부 사유는 시세 조정 및 주가 조작, 횡령 및 배임, 대량 보유 신고서 위반 등 모두 세 가지 혐의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달 중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이 본사를 압수 수색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사법 당국이 확인해 주지 않고 있어 모른다”고 밝혔다.
가장 핵심은 대주주 대량 보유 신고서 위반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즉 대량 보유한 주식에 대한 시세 조정이 있었느냐가 핵심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당시 지분 매각에 대한 차익과 관련하여 부부 합의 이혼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종료돼 금융감독원에 개인 대량 보유 신고에 대해 자진 공시했다. 이에 대한 사실 관계 서류를 제출했으며, 지난 5월말 단기 매매 차익을 반환했다고 업체측은 밝히고 있다.



경영 활동은 크게 나쁘지 않다. 지난 1/4분기 영업익 20억 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3.4%나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527억4200만원으로 25.3%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20억800만원으로 1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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