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4 한지형 기자 hjh@fi.co.kr
컨템포러리 프레스티지 '데코' 업그레이드

“「데코」는 지난 33년 동안 고객들의 삶과 함께 해 온 헤리티지가 살아 있는 브랜드다. 2011년 F/W 시즌을 기점으로 「데코」는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명품화 전략을 통해 국내 최고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
지난 7일 청담동 페이스갤러리에서 열린 하반기 프리젠테이션 쇼(사진)에서 「데코」사업부 총괄을 맡고 있는 이순록 이사가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2003년 이랜드그룹이 인수한 이후 분위기를 일신한 「데코」는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다듬기’ 작업에 돌입, 명품화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날 프리젠테이션 쇼는 달라진 「데코」의 정체성과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기 위한 자리로 주목을 받았다.
‘Great Heritage&New Vis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PT 쇼는 「데코」의 33년 헤리티지를 테마로 빈티지 라인을 보여주는 1층 전시장과 2011 F/W 컨템포러리 프레스티지 라인을 비롯한 신진 디자이너 라인, 수입잡화 라인 등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지난 33년간의 헤리티지를 보여주기 위한 빈티지 컬렉션 전시는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코」의 가치를 분명하게 제시했다.
또 빈티지 컬렉션은 VIP고객들로부터 기증받은 옷을 모은 것으로, 고객들의 삶과 함께 해 온 「데코」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기존의 컨템포러리하고 스마트한 스타일에 프레스티지 감성을 가미한 프리미엄 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중점으로 정교한 테일러링과 페미닌한 터치의 믹스로 한층 젊어진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윤춘호, 홍성희 등 신진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보다 생동감 있는 캐주얼을 선보였다.
한편 「데코」는 지난해 말부터 광고 비주얼 고급화와 매장 전면 리뉴얼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효율성 중심으로 매장을 재정비하고 중국에도 론칭해 내실 다지기와 볼륨화를 동시에 이뤄낸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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