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패션 사업부문 분사

2011-06-23 정창모 기자 


인터파크가 (가칭)인터파크패션을 설립하고 패션 사업 부문을 분사한다.
인터파크는 패션 사업 부문 분사 여부를 묻는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에 대해 6월 20일 자본금 1억원 규모로 인터파크패션(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초기 설립 자본금은 1억 원이지만, 법인 설립 이후 7월 1일 추가적으로 100억원 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후 인터파크의 패션과 관련된 영업, 자산, 부채 등을 양수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정확한 양수도 규모나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인터파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되는 인터파크패션의 주력 사업은 기존에 인터파크의 전략사업본부가 운영하던 패션몰 2곳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오는 7월에 오픈 예정인 구두 전문몰 ‘슈주몰(가칭)’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사업 부문 분사 그룹의 신 성장 동력인 패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우선 최근 인터파크의 실적을 보면 1/4분기 23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부터 변경된 K-IFRS(국제회계기준) 개별 실적에 따른 것으로, 자회사의 실적을 반영하는 ‘지분법 손익’이 제외됨에 따라 2011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여진다.

당기 순이익은 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사실상 주력 사업인 인터파크의 e-커머스 부문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경우 1/4분기 거래 총액 5424억원, 매출액 1020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자회사 실적이 포함되는 연결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신규 법인에 대한 투자 자금 조달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