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하이플러스카드 인수

2011-06-16 정창모 기자 


국내 대표적인 원사 메이커인 티케이케미칼이 하이플러스카드를 인수한다.

티케이케미칼은 코스닥 시장 상장 2개월 만에 신규 사업을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플러스카드 주식 120만주를 16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가진 신규 사업을 통해 회사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제조업 중심의 단순한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이플러스카드가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100%의 지분을 소유한 회사였기 때문에, 이번 인수를 통해 티케이케미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플러스카드는 지난 2007년 교통카드 전국호환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자본금 60억 원을 전액 출자 하여 설립한 기업이다. 주 사업 분야는 선불 전자카드 발행 및 관리, 유료 도로 통행료 등 전자 지불 및 정산 업무, 교통카드 전국 호환 표준 기술 개발 등이며, 설립 이후 선불 하이패스 카드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지속 성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제5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 계획’에 따라 공개 M&A를 추진했다.

최근 전자 지불 서비스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가 160여 개소로 확대되고, 그 동안 구축한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발굴한다면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인수 이후 영업 이익 흑자 전환과 함께 현 임직원의 고용 승계 보장을 통한 안정적 노사 관계 정립으로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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